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중구의회는 9월 11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제32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25건의 구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답변을 청취하였으며,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및 결의안 6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인천광역시 중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비롯해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동준 의원은 상상플랫폼의 운영이 중구 원도심의 발전을 위해 이루어질 것과 지역 상권을 잠식하고 있는 인천관광공사의 철수를 촉구했고, 손은비 의원은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제물포구 신청사 건립과 관련하여 주민들이 만족하고 원도심이 더욱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신청사 부지 변경에 대한 인천시의 전면 재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한창한 의원은 영종의 열악한 대중교통 환경과 차량 이용이 많은 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영종국제도시 주요 간선도로의 속도 규제 완화를 건의했으며, 김광호 의원은 영종국제도시의 발전을 저해하는 인천국제공항 주변 고도 제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도 제한 완화를 제안했다.
이종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올 추석에는 바빴던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가족․친지와 한자리에 모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