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은평구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은평구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지난 12일 참여기관들이 모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은평구 일자리 거버넌스’는 일자리 유관기관 간에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조선열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장 등 10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다양한 관내 일자리 및 지역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거버넌스에 참여한 일자리 유관기관은 총 10개 기관으로 ▲서울특별시 은평구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 ▲서울상공회의소 은평구상공회 ▲서울시50플러스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서부지사 ▲서울신용보증재단 은평지점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 ▲서울청년센터 은평센터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계층별 일자리 발굴과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 체계 구축 ▲협약기관 간 활용 가능한 정보의 공유 및 자원의 공동 활용 ▲협약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공동 홍보 ▲기타 협약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공동 추진이다.
이후 필요시 거버넌스 기관장들이 참여하는 정책회의를 개최해 주요안건을 논의하고, 반기별 1회 거버넌스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실무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사업 현안과 협조사항 등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기존에도 유관 기관 간에 교류가 있었지만, 이를 공식적으로 실체화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 협의체가 은평구의 고용 문제 해결 및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