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차 없는 거리 문화축제’ 캠페인 펼쳐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정선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일 정선 5일장터 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 없는 거리 문화축제’ 행사를 펼쳤다.

 

정선군은 매년 9월 22일인 ‘세계 차없는 날’ 즈음에, 저탄소 친환경 교통생활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차 없는 거리 문화축제’ 행사는 강선구 정선부군수, 최종천 정선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정선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과 관계 공무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기념식과 상가 및 거리 캠페인, 친환경 목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캠페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세부행사로 버스킹 공연과 환경그림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등을 진행해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최종천 정선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우리 모두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단 하루만이라도 무조건 자동차를 타기보다는 환경을 한 번 더 생각하고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저탄소 친환경생활을 꼭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