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홍진 기자 | 하은호 시장은 지난 9월 20일 광명시가 주관한 안양천 지방하천 조성사업의 실시설계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4개시 각 자치단체장인 군포시장, 광명시장, 안양시장, 의왕시장과 하천 및 조경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였고 조성계획 발표 및 향후 추진 방향 논의를 갖고 상호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해당사업은 총연장 28.8㎞, 면적 약 397,520㎡로 4개시를 연결하는 기본구상을 중심으로 각 도시별 특성과 사정에 맞게 조성될 계획으로,
군포시 구간에는 접근성이 우수한 공간은 시민쉼터로 조성하여 어울리고 거닐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마실정원’이라는 공간구상을 토대로 시민공원, 참여정원, 마실공원 및 벚꽃테마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안양천 지방정원 사업에 군포시, 시민, 시민단체 및 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며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한 현실성 있는 예산확보 방안이 선제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아울러, “이 사업을 통해 군포시와 인접 도시들을 하나로 연결되고 주민들이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2024년 안양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정비를 완료했으며, 2025년 힐스테이트 수변쉼터 및 산책로 조성 등 단계별로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