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삼척시는 오는 9월 29일 10시 30분 새롭게 조성한 ‘미로나라정원’의 개장식을 개최한다.
‘미로나라정원’은 미로면 내미로리 642번지 와 고천리 일원에 조성한 것으로 지난 2016년 해당 사업이 행정안전부 마을공동체 정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국비와 시비를 합쳐 32억 8천여만 원이 투입되어 테마형 정원으로 조성되었다.
‘미로나라정원’에는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미니 짚-라인, 카-레이싱(미니카) 등의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사색정원, 돌담미로, 생태정원 등 미로면의 우수한 산림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산책로와 공동체정원들도 갖춰 가족단위로 삼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돔 하우스 7동으로 구성된 글램핑장은 깨끗하고 편리한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농산총의 청정한 공기와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기 위해 찾아올 여행객들의 만족감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개장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을 포함하여 내·외빈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으로 사물놀이·난타 공연 등 각종 식전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삼척시는 ‘미로나라정원’을 마을공동체인 ‘두타산영농조합법인’에 운영을 위탁해 본격적으로 관광객들을 맞을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미로면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곳에 정원형 관광시설을 조성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라며 “많은 분들이 미로나라정원을 찾아오셔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