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음성종합운동장 안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음성군편’ 공개녹화를 20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KBS전국노래자랑은 음성군의 향토문화축제인 제43회 설성문화제와 연계 개최했으며, 본선 녹화에 앞서 지난 25일 음성체육관에서 예심을 진행했다.
예심에는 200여 팀이 참가해 본선 진출을 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 넘치는 장기자랑을 선보인 16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방송인 남희석 씨의 사회로 진행된 본선에서는 가수 김성환, 우연이, 김소유, 김유라, 옥희 등이 신명 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에 오른 조병옥 군수는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음성군민 여러분의 끼와 열정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제43회 설성문화제와 함께하는 노래자랑인 만큼 방문하신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즐기고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KBS 전국노래자랑 음성군편’은 오는 11월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