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태백시는 오는 10월 3일 태백 청소년수련관 및 한국기원 태백분원에서 ‘2024년 태백산 산상 배달바둑대회’를 개최한다.
태백산 산상 배달바둑대회는 태백시바둑협회가 주최하고 강원일보가 주관, 태백시와 태백시의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전국의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120여 명이 참여하는 대회이다.
특히, 태백산 산상 배달바둑대회에 참여한 한국 바둑의 대표 프로기사들이 산상 대국 이후 세계 대회를 제패함에 따라 아마추어는 물론 프로 기사들에게서도 선망의 대상이 되는 바둑대회이다.
대회는 오는 10월 3일 오전 10시부터는 한국기원 태백분원에서 박영훈 9단과 최철한 9단의 대국이 펼쳐지며, 태백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전국 시니어와 아마추어들의 대국이 스위스리그방식으로 펼쳐진다.
태백시 관계자는 “그간 태백산 산상 배달바둑대회에 참여한 프로와 아마추어 기사들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내기 바라며, 앞으로 태백시가 바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