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2024 청원생명축제가 개막 닷새째를 맞은 1일, 축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청주시편 공개녹화가 개최됐다.
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과 관람객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청주시편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열렸다.
MC 남희석의 재치있는 입담과 가수 진성, 현숙, 정다경, 정혜린, 성민지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행사의 주인공인 본선 진출 17팀들은 이날 무대에 올라 그동안 준비해온 끼를 마음껏 표출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진행된 예선에는 참가자 300여명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바 있다.
이날 촬영된 공개녹화방송은 오는 11월 24일 KBS 1TV에서 송출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이 청주시에서 열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청주시민들께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