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주년 부천시민의 날 개최…시민대상 등 유공시민 시상

부천시 지역발전 유공시민 발굴·시상…“살기 좋은 도시 만드는 원동력”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제51주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 6명에게 제1회 부천시 시민대상을 수여하고, 사회복지 등 8개 분야 유공시민에게 경기도민상을 전수했다.

 

시민대상은 ▲사회봉사 정인조(사단법인 부천희망재단 명예이사장) ▲산업경제 김종흠(부천상공회의소 회장) ▲체육진흥 정해춘(부천FC 대표이사) ▲환경 허원배 (부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 ▲교육학술 오원준(시온고등학교 교장) ▲지역사회발전 이강인(대장마을협동조합 이사장) 등 6명이 올해 첫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부천시 시민대상은 부문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현저한 공적이 있는 유공자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 7~8월 후보자 추천을 받아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을 발굴해 매년 수상자들을 선정해 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경기도민 표창은 시·군민의 날을 맞아 경기도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사회복지 이희태(부천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지역경제 정명순(부천시노동복지회관 관장) ▲문화예술 고형재(한국예총 부천지회장) ▲체육진흥 윤인희(부천시시니어체육회 수석부회장) ▲탄소중립 김기현(부천YMCA사무총장) ▲통일안보 변상민(제17보병사단 48대대 정작과장) ▲법질서확립 김학권(부천소사경찰서) ▲농어촌발전 박경국(한국농촌지도자부천시연합회 회장) 등 8명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수상자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노고가 부천이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라며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