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성북구가 10월 2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모범어르신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기념식을 성북미디어 문화마루 꿈빛극장에서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매년 10월 2일로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구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어르신분과(성북노인종합복지관, 삼선실버복지센터, 정릉실버복지센터, 상월곡실버복지센터, 석관실버복지센터, 장위실버복지센터, 진각재가노인지원센터)가 주관했다. 또한 우리은행성북구청지점, 신한은행길음동지점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대한노인회성북구지회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복지시설 및 센터장, 지역내 어르신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해 노인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의 의미를 함께했다.
행사는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삼선실버복지센터, 장위실버복지센터, 석관실버복지센터, 상월곡실버복지센터 어르신 공연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최됐다.
기념식은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종사자등 총 22명에게 성북구청장 표창을 수여하며, 이들을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어 어르신을 위한 퓨전국악 및 샌드아트등 축하공연과 야외에서 진행된 민속놀이 한마당, 버블쇼, 색소폰 및 통기타공연, 뷰티케어등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부대행사로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활기를 더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의 귀중한 자산이며, 그동안 쌓아오신 지혜와 경험은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라며 “ 오늘 행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