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원주시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원주 기업종합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원주’ 다짐 퍼포먼스와 타악밴드 ‘라퍼커션’, 원주시 홍보대사 ‘공훈’의 축하 공연, 지역사랑 버스킹, 삼양라면·네오플램과 함께하는 ‘불닭요리경연대회’등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행사는 작년 80개 기업 부스에 비하여 30% 감소한 56개 부스를 운영해 흥행을 우려했으나, 우수제품 소개와 홍보,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작년 대비 11% 매출 상승을 거뒀으며, 방문객 수 또한 작년 11,800명에서 약 75% 증가한 20,700명을 기록했다.
특히 2024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를 박람회장 내 부스테이너에서 진행하여 전문 쇼호스트가 관내 우수한 기업의 제품을 박람회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소개하며 우수제품 홍보와 판매에 성과를 이뤘다.
또한 원주 지역 우수기업과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우수기업 홍보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의 우수기업과 시민을 이어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 밖에도 삼양식품㈜과 네오플램의 후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유명한 불닭라면을 활용한 ‘불닭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친근한 방법으로 시민에 다가갈 수 있도록 꾸민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기업과 시민에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든 점에서 성공적이었으며, 앞으로도 원주의 우수기업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다채로운 방법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며, “‘기업하기 좋은 경제 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관내 우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