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속초시는 10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속초시가 여성 친화적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는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하는 순서로 구성되었다.
시민참여단은 3개 분과(여성참여, 가족친화, 안전증진)로 구성되며 이달부터 2026년 9월까지 2년간 여성친화도시 정책 제안·홍보, 모니터링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속초시는 이번 시민참여단 3기의 출범을 시작으로, 여성과 남성이 함께 어우러지는 안전하고 평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나은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이며, 시민참여단 3기 활동이 속초시를 더욱 안전하고 평등한 도시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