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로 물드는 서울 강서... 주민과 함께한 구청장

주말 내내 현장 찾은 진교훈 구청장, “주민과 함께하는 순간이 곧 행복”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청명한 하늘에 선선한 가을 바람까지 불어오는 요즘 서울 강서구 전역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축제가 열리고 있다.

 

축제 전 과정을 주민이 직접 기획한 동 마을 축제부터 음악회, 노래자랑 등 문화행사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와 구성도 무척 다양하다.

 

19~20일 주말 양일간 지역 곳곳에서 열린 축제 현장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축제를 즐기러 나온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그 현장에는 주말도 반납한 채 주민 속으로 들어가 함께 소통하며 호흡한 진교훈 구청장이 있었다.

 

그는 주말 내내 주민들과 함께했다. 19일 오전 생활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어린이 축구대회’와 ‘방화쌈지마을 행복나눔 한마당’을 연이어 찾았다. 주민 한명 한명과 인사를 나누며 특유의 소탈함으로 스킨십을 이어갔다.

 

현장에서 주민들과 육개장으로 점심을 해결한 진 구청장은 오후에도 행사장으로 달려갔다.

 

가양4종합사회복지관, 염창동, 등촌1·2동, 공항동, 발산1동에서 열린 주민축제 현장을 찾아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함께 사진을 찍자는 주민 요청에 일일이 화답하며 사진 촬영도 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순간이 곧 행복”이라며 “주민 곁에서 늘 함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화곡동 ‘강서아트리움’에서 열린 ‘국악협회 국악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문화예술인들을 격려했다.

 

저녁시간에는 등촌동 원당근린공원에서 열린 ’가을음악회‘와 발산1동 ’발산마을 문화축제‘를 찾아 주민들과 공연을 관람했다. 사회자의 노래 요청이 이어지자 무대로 올라가 설운도의 ’누이‘를 부르기도 했다.

 

진 구청장의 주민 소통행보는 20일에도 계속됐다. 이른 아침부터 지역 곳곳에서 열린 생활체육대회와 강서유통단지 한마음 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 현장을 찾아 소통행보를 보였다.

 

진교훈 구청장은 “가을 날씨가 완연한 요즘 강서구 곳곳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다”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가을의 깊은 정취를 만끽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