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와 한국노총 속초지역지부 영북노동교육법률상담소는 오는 10월 25일 아남프라자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길거리 무료 노동·법률 및 심리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상담소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김남석 공인노무사, 김지영 변호사는 임금 체불, 부당 해고, 산업재해, 실업급여, 부동산, 금전거래, 재산상속 등 다양한 노동·생활법률 문제에 대해 자문을 진행한다.
또한, 이윤서 심리상담사는 민원인의 폭언, 욕설, 비난 등에 시달리는 감정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상담을 지원한다.
상담소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전반에 걸친 법률적 지원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도 많은 시민이 상담소를 찾아 다양한 문제에 대해 법률적 자문을 얻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노동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 여러분이 부담감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길거리 무료 노동·법률 상담소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니,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부담가지지 말고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란다”며, “속초시는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권익 보호와 법률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