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23일 창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3개 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구는 이날 오후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서울 서남권 청년창업 활성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강서구를 비롯해 관악, 구로, 금천, 동작 5개 자치구와 중앙대, 강서대, 동양미래대, 서울대, 숭실대, 총신대 6개 대학, 서울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3개 지원기관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창업 활성화를 통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맡고 지원기관은 청년들이 창업하고 나아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나선다.
진교훈 구청장은 “서울 서남권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처럼 많은 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