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동인 기자 | 철원교육지원청과 철원군청은 10월 23일 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예술동아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하는 자율적인 문화예술활동의 기회와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뽐내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한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오케스트라, 댄스, 오카리나 연주, 밴드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체험 부스와 전시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동아리 작품 전시, 업사이클링 체험, 친환경 핸드크림바 만들기, 마들렌 아이싱 꾸미기, 햄스터봇을 이용한 축구 경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했다.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마술쇼 부스와 건강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철원청소년축제는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로서, 청소년들의 자신감 향상과 소통의 장이 됐으며, 매년 성장하며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년에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현종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철원군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혁 교육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철원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