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양구군이 25일 청춘체육관에서 ‘제24회 양구군 양성평등대회’를 개최한다.
양구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우리, 가치 있는 행복’을 주제로, 양성평등의식을 진취적으로 개선하고 실천하는 양구 여성의 화합과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지역 여성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5개 읍면 지역 주민들의 장기 자랑과 초청 가수의 공연 등으로 구성된 힐링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김경미 양구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양성평등 헌장 낭독, 여성복지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 또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알뜰매장 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고등학생 3명에게 차세대 여성 장학금을 전달하며, 양록장학금 및 이웃돕기성금으로 각각 200만 원을 양구군에 기탁한다.
이 밖에도 여성단체협의회의 활동 영상과 특별 공연, 경품 추첨도 준비되어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성평등대회가 군민 모두가 존중받고 화합하는 양구를 만드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성별과 관계없이 군민 모두가 동등한 기회를 누리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