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정선군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정선군 더나은 미래교육 포럼’을 10월 24일 정선군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교육관계자 및 특구 지역협력체 등 150명을 모시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더나은 미래교육포럼은 올해 정선군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기념하고, 지역의 교육분야의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정선 미래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개회식 및 전제상 공주교육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과 2부 지방소멸시대의 정선교육의 미래와, 정선교육공동체 실현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 됐다.
정선군은 ‘온마을 아라리(我羅利)로 키우는 미래인재도시 정선’을 비전으로 정선만의 창의적 인재를 의미하는 ‘아라리 인재상’을 체계화하여 인구감소지역의 모범적인 교육모델을 구축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선형 아라리 인재 양성과 교육-일자리-정주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아라리 교육환경 개선’, ‘아라리 인재양성’, ‘아라리 지역정주’등 3가지 전략을 도출하고, ‘온마을 아라리돌봄’, ‘아라리 공교육혁신’, ‘아라리 미래혁신 교육’, ‘아라리 청년정주’,‘아라리 기반구축’ 등 생애주기별 5개의 추진과제와 11개 세부과제를 설정하여 2024년 말부터 본격적인 교육특구 사업을 추진해 나갈예정이다.
강선구 정선부군수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로 지역의 상황을 제일 잘 아는 교육 전분야의 다양한 지역주체들의 협업을 강조하고, 정선군 또한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지정된 만큼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