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통합공공임대주택건립사업 등 대규모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태백시는 ‘통합공공임대주택건립사업’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광역 자원화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통합공공임대주택건립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위한 10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으로, 2022년 6월 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370억 원이며, 시는 향후 사업계획승인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2026년 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음식물류 폐기물 광역 자원화사업(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사업)’은 국가 폐기물 관리정책에 부합하는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여 강원 남부 5개시·군(태백, 동해, 삼척, 영월, 정선) 음식물 활용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90억 원이다.

 

사업 부지에 매립된 석탄 경석 규제로 사업 추진이 중단됐으나, 석탄 경석 규제 완화 및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본격 추진에 박차를 가해 오는 12월에 착공하여 2027년 준공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800억 원대 투자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주민 불편 해소 및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