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정선군은 지난 25일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리스에서 ‘정선군 성평등담당 위촉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정선군은 성평등사회 실현과 공직사회의 성주류화 제도 공감대 확대 및 실천을 위해 관과소 주무팀장과 읍면 총무팀장 등 33명을 ‘정선군 성평등담당’으로 위촉했다.
위촉에 앞서 강원특별자치도 성별영향평가센터 박해숙 센터장, 한국성평등교육센터 김학준 대표 등 전문강사를 모시고 성주류화 제도 인식과 실천, 젠더통합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정선군 성평등담당’은 부서별 성평등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함은 물론 성주류화 정책의 내실화에 기여하는 부서별 실질적 활동가이자 전문가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선구 정선구 분군수는 “부서별로 지정되는 ‘정선군 성평등담당’ 은 군정의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분석하고 개선해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해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정선군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5개년계획)을 수립하여 ‘안전-참여-소통’으로 성평등한 미래도시 정선이란 비전으로 ▲안전하고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평등한 참여가 있는 균형도시 ▲소통으로 함께하는 상생도시 등 3대 정책과제를 기반으로 한 16개 세부시책과 33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