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춘천시 현안 등에 대한 정부 지원 요청에 나섰다.
춘천시에 따르면 28일 육동한 춘천시장은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을 연이어 만나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에 대해 긴밀하고 진지한 논의를 했다.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 준비 상황 등을 설명했다.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과 관련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도 깊은 공감을 표했다.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은 옛 캠프페이지를 미래세대를 위한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K-콘텐츠와 첨단산업, 공공 및 지원시설 등 옛 캠프페이지를 시민 친화적인 곳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으로 춘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통해 춘천시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나가지 않고, 춘천에서 직장을 다니며 삶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핵심이다.
춘천시는 변화하는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빈틈없는 준비를 해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에 도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은 GTX-B 가평·춘천 연장 관련해 지자체 재정 부담 최소화 방안 및 조기 개통을 요청했다.
이어 육동한 춘천시장은 임상섭 산림청장과 이미라 산림청 차장을 연이어 졉견해 호수지방정원 조성과 관련한 정원산업박람회 등 정원 붐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와 함께 춘천권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과 목재친화도시 춘천의 다양한 사업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건의 및 지방시대 엑스포 준비 사항을 설명했다.
한편 육동한 춘천시장은 29일 국토부 실국장을 만나 도시재생혁신지구, GTX-B 춘천 연장 관련해 필요한 지원을 요청하고, 국무총리실도 방문해 옛 캠프페이지 토양오염 정화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