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강릉시는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강릉아레나 경기장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원인 미상 화재에 의한 폭발 및 붕괴의 복합 재난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재난대비 초기대응점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신속전파,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역할 수행을 통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훈련을 실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는 단계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토론 훈련을, 강릉 아레나에서는 대형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진행한다.
이날 토론훈련에서는 김홍규 강릉시장의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진행,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현장훈련에서는 강릉시와 강릉소방서, 강릉경찰서, 육군제23경비여단,공군제18전투비행단, 한국전력공사, KT강릉지사, 참빛영동도시가스, 강릉시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강릉지구협의회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민·관·군의 대처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재난대응 초기태세를 확립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에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