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철원군은 네팔과의 지속적인 국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용 관리기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TYM(동양) 농업기계 철원대리점, 얀마농업기계 철원대리점 두 곳 농기계 업체가 10월 30일 각각 관리기 1대씩을 기증했다.
철원군은 이번 기증을 통해 네팔 지역 농업 발전을 돕고, 철원군의 농업 전문 기술 및 자원을 공유하여 네팔 농업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네팔 농민들이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내년초 네팔 랄릿푸르시로 운송될 관리기는 네팔 지역 농작물의 경운 및 토양 관리 등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현지 농업 직업의 효율성과 노동력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종 군수는 “철원과 네팔의 농업교류가 네팔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씨앗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리기 기증에 참여해주신 송일준, 황석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철원군은 지난 8월 네팔 랄릿푸르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농업, 스포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