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5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구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채용관, 체험관, 홍보관 등 3개 분야 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채용관에는 27개 기업이 참여해 방문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구직자들은 면접관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하며 취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체험관에서는 가상 현실 기반 엠비티아이 체험,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제공됐다.
홍보관에서는 관내 취업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기존과 달리 올해 행사에서는 ‘안전문화를 전하는 시간’을 주제로 취업특강이 진행돼 산업안전에 대한 구직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한 청년 구직자는 “취업 관련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서산시의 다양한 기업을 한 곳에서 보고 면접을 진행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구직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발굴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구직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구직 단념 청년들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강화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들이 다수 참여해 취업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