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아이들 직업체험 지원 자기 주도 학습캠프도 운영

화천군, 지역 학생들 위한 이색 교육지원 프로그램 마련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화천군이 지역 어린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학습능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8, 9일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키자니아 Go! 직업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서울 키자니아’가 참여해 소방서와 경찰서, 과학수사대, 마술학교, 뷰티살롱, 승무원, 동물병원, 치과 등 다양한 직업군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용 대상은 화천지역에 거주하는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들로, 현장에서 이용권 수령 후 각 부스별로 선착순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화천군은 오는 10일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 ‘초등·중등 자기 주도 학습캠프’를 연다.

 

초등학생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중학생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을 위해서는 ‘메타 인지’와 자기주도 학습법, 암기법, 시간 관리, 수학적 사고, 영어 독해력 코칭, 영어 프리젠테이션 실습 등의 과정이 마련된다.

 

중학생을 위해서는 중등~고등 교육과정과 대입정보 및 평가제도, 자기 주도 학습법, 시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 습관 등이 소개된다.

 

화천군은 학부모들의 자녀 학습지도 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도 제공한다.

 

군은 오는 17일 오전 9시30분, 청소년 수련관에서 학습 상담 전문가 3급 자격증 취득 지원을 위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사전 신청한 학부모들은 이날 학습 컨설팅, 자기주도 학습 교수법 등 필수 이론교육과 자격 시험까지 응시하게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