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동해시는 대통령소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하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북평국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고시 됐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재ㆍ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으로, 수도권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다.
동해시 기회발전특구명은 '수소ㆍ저탄소 녹색산업 기회발전특구'이며 대상부지는 구호동 223-2일원 북평국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147,324㎡(44,565평) 규모이다. 현재 앵커기업인 ㈜금강씨엔티 외 6개사 206억 투자와 93명의 고용유발이 계획되어 있다.
수소산업은 국정과제와 강원도지사의 공약사항에 반영된 사항으로 이번 동해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정부와 강원도의 정책 방향에도 부합하면서 기업의 신규투자유치로 지속 성장 가능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된 것으로 평가되며,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것으로 지역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근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에 기 지정된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과 수소특화단지 지정,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동해시는 1차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북평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외에 인근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와 북평국가산업단지내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지역도 2025년도에 추가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수 있도록 하여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이번에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신 국회의원실과 강원특별자치도, 그리고 앵커기업인 ㈜금강씨엔티를 비롯한 입주기업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기회로 동해시가 미래 유망산업인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수소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