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고성군은 11월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제29회 고성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와 용광열 고성군 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단체·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하여 농업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고성군 농업인단체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부에서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전시 및 홍보 행사로 사과, 키위, 건곤달비, 다육이 등의 농산물 전시와 어액비 쌀 밥맛 시식, 양갱·약식·칡소 육포 시식, 가래떡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한다. 오전 10시에는 식전 행사로 민속공연을, 11시부터는 개회 선언과 우수 농업인 시상(군수 6, 의장 1, 국회의원 1, 경찰서장 2, 농협 2, 농업단체 2), 농업인 경영회장의 대회사, 고성군수, 군 의회 의장과 도 의회 부의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2부 한마당 행사에서는 지역 가수 초청 공연과 농업인들을 위한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군민이 함께 자리하여 지역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