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시, 아동 눈높이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아동학대 예방 동영상 선보여

유정복 시장,“인천자치경찰, 부모와 아동 모두를 위한 아동보호 활동 지속할 것”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아동의 관점에서 아동학대 발생 상황에 아동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아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아동들에게 친숙하고 재미있는 영상 형식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본편 1분 49초 홍보 동영상과 30초 분량 홍보 숏츠 두 종류로 제작됐다.

 

제작된 영상은 향후 인천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아이들이 학대 유사 상황 발생 시 스스로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호 위원장이 이끄는 제2기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5월 17일 공식 출범 이후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동영상을 활용한 전략적인 홍보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여성, 장애인, 노약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영상을 제작해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한층 더 확대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아동학대 예방 동영상이 자치경찰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선한 감시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인천자치경찰은 인천의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동영상 제작 외에도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여러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아동학대 피해자에 대한 임시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피해아동 보호시설과의 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아동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매년 아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아동 대상 비행선도 등 아동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