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양시는 15일 제5회 주민자치대회를 열고 관내 7개동의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시상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우수상은 ‘새롭게 변화하는 호계2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호계2동이 받았다. 호계2동은 지난 1년 동안 우리동네 환영(웰컴) 안내서와 공감글판, 호계2동 사진전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우수상은 ‘주민과 하나되는 안양1동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발표한 안양1동과‘아이들의 꿈과 함께 비상하는 비산2동’을 발표한 비산2동에게 돌아갔다. 안양3동과 충훈동, 부림동, 귀인동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한 동에 각각 300만원·150만원·1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했다.
양 구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주민자치센터 및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동별 특화 사업 등에 대한 1차 평가를 진행해 31개 동 중 15개 동을 선정했고, 전문심사위원 평가단이 2차 평가 및 이번 우수사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7개의 우수 동을 선정했다.
한윤희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주민자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들이 공유되어 각 동의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발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위원들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주민자치대회를 통해 안양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