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1월 16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4 수험생 특별 콘서트 ‘어떤 하루’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수능으로 지친 용인특례시 수험생들을 위해 최대 80%가 할인된 전석 1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로 페스티벌 대세 밴드 '나상현씨밴드'와 차세대 청춘밴드 '유다빈밴드'가 함께 출연했다.
‘나상현씨밴드’는 콘서트 전회 매진과 대형 페스티벌 단골 출연하는 데뷔 10년 차 밴드로서 청춘의 일상을 에너지 가득한 연주로 보여줬으며 ‘유다빈밴드’는 2022년 엠넷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최종 3위이자 대학 축제의 섭외 1순위답게 무대 안에서 청춘의 열정 그 자체를 느끼게 해주었다.
특히, 청춘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밴드라는 것을 말해주듯 이번 수험생 특별 콘서트는 예매 오픈 이후 약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추가로 오픈된 시야 방해석까지 전부 매진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500여 명의 용인시 수험생들은 음악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함께 소통하며 긴 수험 생활로 그간 감춰왔던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 재단은 수험생들이, 출연한 밴드와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플랜카드와 포토타임을 준비하는 등 공연과 함께 기억될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노력하였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특정 대상과 시기에 맞춰서 마련한 새로운 기획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과 사랑을 받아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재단은 더 나아가 다양한 대상과 시기를 고려한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로 시민 한 명 한 명이 적재적소의 문화예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