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속초시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민원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걸어서 민생속으로!’ 제4차 회의 및 현장점검이 이병선 시장의 주재하에 11월 20일 노학동 주민센터와 현장에서 진행됐다.
‘걸어서 민생속으로!’는 이병선 시장과 민생현안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동 주민센터 및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민원을 해결하는 속초시만의 현장 중심 정책 중 하나다. 개최동을 포함해 속초시의 8개 동 동장이 참석해 각 동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개최 동 관할 주요 민원 현장 방문 및 해결 방안 논의 등이 이루어진다.
이번 회의에서는 △영랑호변 노후 안내판 정비 △이편한아파트 ~ 보람아파트 일원 경사로 미끄럼방지 시설 보수 △관내 위험 수목 정비 등 주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지역 민생현안들의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병선 시장은 회의를 주재한 후 노학동의 주요 민원 현장 2개소를 관련 부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직접 방문했다. 방문한 현장은 목우재천 위험 법면과 삼환아파트 도로변 노후 벽화 현장으로, 이병선 시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누었다.
한편, 이번으로 4회차를 맞이한 ‘걸어서 민생속으로!’는 현재까지 60건의 민원을 접수해 그 중 절반이 넘는 31건을 즉시 해결했으며, 22건은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찾는 현장 소통 창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신포마을 일대의 원활한 배수 흐름을 위한 하수도 준설, 동명동 빈집 방치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가림막 설치, 청대리 비포장도로에서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도로 평탄화 작업 시행 등 주민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지속적인 ‘걸어서 민생속으로!’ 추진을 통해 주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행정의 신뢰도를 높임은 물론, 시민이 만족하는 살기 좋은 속초시를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