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가 승강기 사고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철산동 소재 열린시민청에서 ‘2024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사고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승강기 내 갇힘 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와 같은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 참가자들은 사고 발생 초기 대응부터 구조와 인명 구출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며, 승강기 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승객들이 승강기 내에 갇힌 상황에서 구조팀 출동과 대응 과정에 광명소방서 소속 구조대원, 승강기 유지관리업체가 함께 참여한 실전 대응 훈련으로 치러져 민관 협력 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
시는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향후 승강기 사고 대응 훈련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승강기 안전 교육, 안전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승강기 사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필수”라고 강조하고 “이번 훈련이 승강기 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