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가 지난 21일 광명극장에서 개최한 ‘2024 광명시 도서관 동아리 한마당’이 동아리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명시 도서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동아리들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번 동아리 한마당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아리 성과물 전시, 체험 활동, 공연, 활동 사례발표, 명사 초청 강연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이 그간의 성과를 나누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성과물 전시에는 ‘행복한 흰구름반’을 포함한 16개 동아리가 참여해 그림, 캘리그라피, 공예품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으며, 11개 동아리가 ‘단청우드 펜던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동아리 공연 시간에는 연극동아리 ‘막간 사람들’과 우쿨렐레 동아리 ‘룰루랄라’ 등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고, ‘꿈모아’ 등 4개 동아리가 참여한 활동 우수 사례발표는 동아리 활동에 대한 공감과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울러 심리상담가 박상미 교수를 초청해 ‘마음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을 주제로 강연해, 마음 건강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배우고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