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광명시 디지털혁신교육센터,‘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실시

11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서 방문 교육 실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가 디지털 취약계층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디지털 교육 전담 기관인 디지털혁신교육센터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에 방문해 사회적 돌봄 및 방과 후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디지털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아이들이 센터에 머무는 시간 동안 다른 장소로 이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디지털 교육 전문 강사를 각 센터로 파견해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아이들은 인공지능(AI) 이론 교육을 받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무드등이나 블루투스 스피커를 만드는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한 참여 학생은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생활에 스며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내가 만든 블루투스 스피커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신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란주 교육청소년과장은 “디지털혁신교육센터로 직접 찾아오는 시민들도 많이 있지만,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직접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은 오는 1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하는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디지털혁신교육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센터의 여건에 맞춰 교육 일정, 횟수, 참여 인원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광명시 디지털혁신교육센터는 지난 6월 개소해 디지털 기술 체험 공간인 디지털 그라운드 운영해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AR 창의 체험교실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