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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충북경제를 위해 경제인 다짐 결의

2024년 충북 경제인 한마음대회 성료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청북도는 11월 27일 17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도내 경제인들의 화합과 결속의 장인 ‘2024년 충북 경제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차태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양섭 충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해 도내 주요 경제 기관·단체와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선한 변화의 물결, 경제인이 함께 하겠습니다’의 주제로, 저출생 등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충북경제 실현을 위해 기업의 새로운 역할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 선한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에 이어 인사말씀, 주제영상 시청, 실천다짐 퍼포먼스, 특별강연, 만찬 및 교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에버코스 전태영 대표이사,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이사, ㈜정식품 김재용 전무이사가 ESG경영 실천, 가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저출생 극복 등에 기여한 공으로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경제인들의 시각에서 바라 본 지역사회 문제들과 그 해결을 위한 경제인들의 노력 등이 담긴 주제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경제인들의 역할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천다짐 퍼포먼스에서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극복해야 할 8개 도전과제와 상생, 기술혁신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8개 실천과제가 양면으로 적힌 피켓을 들고, 다 함께 힘차게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끝으로 특별강연에서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의 확산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영준 지속가능경영원장이 연사로 나서 ‘지속가능한 환경․사회․생활․협력’이라는 주제로, 우리 기업들의 선한 활동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대외경제의 불학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충북경제 100조원 시대 도약을 위해 경제인 덕분에 경제분야에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리 도 사회문제 해결에 경제인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라며, 충북도는 적극행정을 통해 경제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