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용인특례시는 28일 수지노인복지관에서 ‘제12회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HERE,RO’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수지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은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상일 시장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용인특례시는 어르신을 위해 8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으로 더 나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홀로 어르신 가정의 잔고장 수리 서비스도 올해 처음 선보였는데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예산을 더 세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13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내년에는 60개소의 스마트경로당을 만들고, 키오스크사용법처럼 어르신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있는 봉사자와 후원자들이 힘을 더해주면 어르신을 위한 정책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서는 어르신 복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인사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용인특례시장상 봉사자 부문에는 김성실씨와 수지농협고향주부모임봉사단, 후원자 부문에는 김기현씨와 현대그린푸드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종사자 부문에는 수지노인복지관의 윤세화씨가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지구촌사회복지재단 법인이사장상 봉사자에는 유대순씨, 후원기업에는 미가훠궈가 선정됐고, 수지노인복지관장상 후원 부문에는 파리바게트 수지중앙점과 용인시화훼연합회, 봉사자 부문에는 방옥분·안병석씨와 동화구연봉사단이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이날 기념식에서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레크레이션이 열려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