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옹진문화원은 29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2024년 제1회 옹진문화예술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옹진군 문화예술인 및 문화원 회원 250여명을 비롯하여 문경복 옹진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신영희 인천시의원, 김영진 옹진군의회 부의장, 김규성·김택선·이종선·백동현 옹진군의원, 신동욱 인천광역시문화원연합회장, 각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되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과 입상단체의 발표 공연을 통해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닌, 옹진군이 가진 문화적 가능성과 예술적 잠재력을 한껏 끌어올리는 시간이었다.
특히 행사를 앞두고 옹진군 각 면에서는 공연 경진이 진행되었으며 관현악, 전통악기, 밴드, 무용 분야로 나뉘어 열린 경연은 지역 예술인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경연 결과 △관현악 분야 연평면 구룬나루금관악앙상블 △전통악기 분야 덕적면 덕적사랑예술단 △밴드 분야 영흥면 한마음엔터 Y밴드 △무용 분야 영흥면 어엿비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팀은 본 행사에서 수상자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북도면 바다소리 앙상블이 중국 전통악기 ‘얼후’로 선보인 특별공연은 색다른 매력으로 현장을 더욱 빛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문화 발전에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문화진흥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어 △옹진군수표창 덕적면 김용준 △옹진군의회의장표창 영흥면 김선주 △국회의원표창 연평면 김정선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문화예술동아리 4개 부문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 등 12개팀에 대한 옹진문화원장의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되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자리일 뿐 아니라, 옹진 문화예술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옹진군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지역 발전의 핵심 축으로 삼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