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홍진 기자 | 과천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지역 내 체육클럽과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하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각 체육클럽의 시장기 종목별 대회 개회식에 맞춰 마련됐으며, 게이트볼, 볼링,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 총 5개 종목의 클럽이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클럽회원들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노후된 체육시설 개선, 형평성 있는 시설 이용 방안, 체육 프로그램 개설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으며, 특히 과천시의 인구 증가에 따른 체육관 확충 요청이 주를 이뤘다. 2026년 완공 예정인 문원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 대한 높은 관심도 이어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체육시설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시민들이 보다 많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공간을 확보하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 사항에 대해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체육클럽과 시민들에게 피드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과천시는 10월 17일은 게이트볼 체육클럽을 시작으로 11월 2일 볼링 체육클럽, 11월 10일 배구 체육클럽, 11월 17일 농구 체육클럽, 12월 1일은 배드민턴 체육클럽과 간담회를 이어가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