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진호 춘천시의장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긴급 회동을 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협력을 다짐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은 6일 춘천시의회 김진호 국회의장실을 찾아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배숙경 춘천시의회 부의장도 함께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와 춘천시의회가 협력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자”라며 “혼란스러운 정국이지만 서로 협력한다면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세계태권도연맹(WT) 이전 건립 본부와 관련한 춘천시의회의 협력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춘천시의회에서 춘천시 직원들을 잘 보살펴달라”고 감사를 전했다.
김진호 춘천시의장은 “지난 3일 춘천시장님을 만나 춘천시와 춘천시의회의 목표가 '시민의 행복‘으로 같고, 이를 위해 협치할 것에 다시 한번 마음을 함께 했다”라며 “그 이후 세계태권도연맹(WT)본부 건립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상임위를 통과했고, 본회의 의결까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갑작스럽게 계엄 사태가 발생하며 전국이 매우 혼란한 상황속에서, 춘천시와 춘천시의회는 함께 본연의 자리를 지키겠다”라며 “시민들의 안정, 특히 연말 소비위축에 따른 소상공인분들의 처우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춘천시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민생경제 안정과 부양을 위해 긴급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