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9일 2024년 기부 및 사회협력 우수기관을 위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한다.
▢ 교육청은 서울교육의 발전을 넘어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어준 기관 4곳을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수여한다.
‘2024년 기부 및 사회협력 우수자 표창을 위한 감사의 자리(수여식)’는 서울시교육청에 기부하거나 교육청과 협력해서 사업을 추진하여 서울교육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기관을 표창함으로써 감사를 표하고, 기부와 사회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사회협력 분야 수상기관은
학업 및 예체능 분야 저소득가정 학생의 재능을 계발하고 성장을 지원한 초록우산 서울지역본부(2024년 총 6억 3660만원 지원)
다문화 학생 진로멘토링 및 문화예술분야 진로·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지원한 (사)세계시민포럼(총 2500만원 지원)
2006년부터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하여 교육 취약학생 및 다문화 가정 학생 장학금 지원, 체육 꿈나무 육성 지원, 방과후 초등돌봄교실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있는 (재)두산연강재단(4년간 총 4억원 이상 지원)이 선정됐다.
기부금품 분야 수상기관은 서울시성북강북교육지원청 등 4개 교육지원청에 교육취약학생을 위한 놀이감 기부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한 사회복지법인 송석복지재단(물품 29종 1,219점 및 약6,380만원 지원)을 선정하였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올해 처음으로 기념일로 지정된 ‘기부의 날’에 표창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표창의 정례화로 우수 기부 사례를 발굴하고 우리 사회에 공동체 의식과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의 이 자리가 단순히 감사의 자리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 사회 곳곳에서 기부와 협력의 문화가 더욱 활발히 퍼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