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서민경제안정 특별대책 추진

불안정한 국내정세 속 전방위적 대책 마련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강릉시는 불안정한 국내정세 속에서 서민경제 안정과 민생 보호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체감경기 회복 및 착한소비 진작을 위한 전방위적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내수경제 안정화, 소비촉진 운동 확대, 민관의 협력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경영정책자금 이차보전,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라이브커머스 지원 등 여러 민생 지원사업을 내년 1월부터 앞당겨 시행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각 분야의 지출 대금은 기존 청구일로부터 5일에서 3일로 단축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내수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지난 5월부터 내수활성화를 위해 시청 구내식당 휴무제를 도입하고 착한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강릉시와 시민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홍규 시장이 취임 후 구성한 “강릉시 경제살리기 협의회”를 통해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굴할 방침이다. 강릉시 관내 37개 시민ž경제단체ž기업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오는 12월 20일 개최하여 각 분야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체감경기 개선 등을 위한 협력과 추진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홍규 시장은 읍면동장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지역내 소외계층 및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각별히 보살펴 줄 것을 주문했다.

 

김홍규 시장은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이 어느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저와 강릉시 공직자는 비장한 각오로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