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어르신 합동 생신 잔치로 온정 나눠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평창군은 12일 평창군 방림면 ‘방림별곡’ 카페에서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8명을 모시고 합동 생신 잔치를 열었다.

 

어르신 합동 생신 잔치는 평창노인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노인 돌봄 특화사업으로, 격월로 생신 달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초청하여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색소폰 공연, 케이크 만들기, 공예, 겨울철 한파 대비 안전교육 등 어르신들의 재미와 건강을 생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기념사진 촬영과 액자 등의 선물이 전달됐다.

 

박희서 평창노인복지센터장은 “생신 잔치로 지역 내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외로움을 달래고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라며, 우리가 모두 어르신들의 가족임을 느끼게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합동 생신 잔치를 통해 우리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라며 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평창군은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 지원 ▲사회참여(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자조 모임) ▲생활교육(신체·정신건강) ▲연계 서비스(생활, 주거, 건강 등 연계) 등 노인 돌봄 사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 문의는 수행기관인 평창군 노인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