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고성군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위한 저변확대 및 건전한 여가생활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성볼링센터가 12월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2022년도부터 총사업비 6,400백만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308.09㎡, 14개 레인의 규모로 간성읍 상리 500번지 일원에 볼링센터를 조성했다.
본 사업은 2022년 균특 도 자율사업으로 신청하여 추진됐으며, 2022년 5월 공공건축 기획심의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여 2023년 12월 공사 착공하여 올해 12월 최종 마무리됐다.
군은 볼링장 준공에 따라 관련 조례 개정을 입법예고 한 후 12월 의회 상정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2월 말부터 2025년 1월까지 시 운전 테스트를 위한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5년 2월 중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운영은 고성군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볼링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에 개장하여 22시 폐장까지 1일 12시간을 운영하게 되며, 사용료는 일반인의 경우 평일 3,000원, 주말(공휴일)은 3,500원이며, 노인, 군인, 학생 등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그동안, 고성군에 거주하는 볼링동호인과 많은 주민이 볼링장 이용을 위해 인근지역의 사설 볼링장을 이용하여 많은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젠 저렴한 사용료와 최신 시설을 갖춘 볼링장이 곧 개장을 앞두고 있어 다시 한번 고성지역의 볼링 붐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대로 고성군의 정주 여건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군민 모두가 함께 향유하는 체육시설 조성, 다양성과 접근성 향상, 이용자 편의성과 시설 안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