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13일 군청 대강당에서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25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 지역 기업들이 동참했다. 이용록 군수를 비롯한 홍성군 직원 일동은 1,962만 5천원을,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는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성읍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문수, 710만원),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 200만원), 충서원예농협 임직원 일동(지점장 박남진, 100만원), 그린스톤주식회사(대표 김재현, 500만원), 대륙종합건설(대표 이청재, 1200만원), ㈜파로스시스템(대표 장태철, 500만원), 홍성성결교회(목사 이춘오, 1,000만원), 홍성 자이아파트 부녀회 일동(회장 이영진, 142만원)등 지역 기관과 단체, 기업들이 나눔에 힘을 보탰다.
모금된 성금은 홍성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지원 생계·의료비, 명절 위문금, 월동 난방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눔캠페인 기간(2024. 12. 1.~2025. 1. 31.)에는 군민 누구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모금 창구, 홍성군 지역연계 협약 계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 계좌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들에게는 기부영수증이 발급되며,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에 따른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이용록 군수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며“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