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12월 26일까지 정선아리랑 노랫말과 지역 특산물인 ‘더덕’을 연계한 겨울 보양식 이벤트 ‘얼죽덕(얼어 죽어도 더덕밀크쉐이크) 회원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정선아리랑의 다양한 노랫말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정선의 문화유산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겨울철에도 차가운 음료를 구매하는 현상을 재미있게 표현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의 표현을 차용하여 정선의 대표 보양 식재료인 더덕을 활용한 ‘얼죽덕(얼어 죽어도 더덕밀크쉐이크) 회원 모집’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이벤트는 지역 상권과 협업하여 참여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참여 방법은 재단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면 정선아리랑 시장 내 ‘단임길’ 카페(강원 정선군 정선읍 5일장길 38-4 같이)에서 즉시 ‘더덕밀크쉐이크’ 1천원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1일 선착순 12명 한정)
또한 이벤트 기간 중 더덕밀크쉐이크를 사 먹은 후 재단 계정을 태그한 후 인증샷을 올리면 주차 별로 가장 기온이 낮은 날에 더덕밀크쉐이크를 구매한 1인을 추첨하여 단임길 시그니처 선물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온라인 계정(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의 노랫말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지만, 지역의 특산물과 결합함으로써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선아리랑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