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 홍주천년문화체험관은 지난 14일 그동안 진행되었던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마치며 홍주읍성 어린이 사물놀이패 공연을 선보였다.
홍주읍성 어린이 사물놀이패는 초등학교 2학년에서 5학년까지 총 9명의 어린이로 구성되어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장구 연주법을 익히고 휘모리, 굿거리 등의 가락을 배우며 사물놀이를 체험했다.
체험 마직막 날인 14일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홍주천년문화체험관 다목적실에서 그동안 배운 가락을 신명나게 연주하며 4주 과정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최선을 다해 우리 가락을 연주하는 자녀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아이들은 그 속에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더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의 전통 가락과 친해질 수 있도록 내년에도 홍주읍성 어린이 사물놀이패를 운영할 예정이오니,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