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해나루 방제단은 16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주민을 위한 해나루 햅쌀 1,000kg을 당진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구본석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현 당진시복지재단 나눔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해나루 방제단은 2019년도에 지역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진시 청년농업인 7명으로 구성됐으며, 해나루 방제단은 당진지역(1,400ha) 일원에 드론 항공방제를 하고 토양개량제(규산) 살포 등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영길 대표는 “매해 농작업으로도, 사랑의 쌀로 당진시민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020년부터 매년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하는 청년농업인들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라며, “청년농업인이 우리 지역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