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유럽평의회 주관 대한민국 상호문화도시 회의 참여

상호문화도시 네트워크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 논의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18일 유럽평의회 상호문화포용 유닛 네트워크 온라인 회의에 참석, 2024년 주요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유럽평의회 상호문화포용 유닛과 함께 대한민국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산시, 구로구, 안산시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상호문화포용 네트워크 주요 활동 소개와 대한민국 각 도시의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요청사항과 제안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유럽평의회 상호문화포용 유닛 책임자는 2024년 아산시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 신규 회원 가입을 축하하며, 향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2025년 10월 아산시에서 열리는 다문화 페스티벌 '아산, 지구한바퀴' 행사에 상호문화포용 유닛을 공식 초청하고,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8월 6일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 회원으로 지정됐으며, 아산시의 지수 보고서는 2024년 1월 유럽평의회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