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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주민 위한 다양한 행사와 나눔 활동 마련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지난 한 주간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나눔 활동이 진행됐다.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100여팀의 시민들은 용인에서 수확된 귤과 쑥으로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1개씩. 이날 참가자들이 만든 케이크는 팀당 한 개씩 푸드뱅크에 기탁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16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우리음식연구회의 크리스마스 나눔행사가 열렸다. 이날 연구회 회원들은 수제쿠키와 소세지야채볶음을 50세트씩 만들어 백암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처인구 이동읍 주민자치위원회는 18일 연말을 맞아 고추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읍 주민자치위원들은 3kg 용기 130통 분량의 전통보리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처인구 중앙동에서는 20일 중앙동 사랑회 주관으로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중앙동 사랑회는 후원자들의 후원금을 모아 마련한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역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중·고 학생 10명에게 전달했다.

 

처인구 유림동 지역보장협의체는 17일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기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가구 91가구에 직접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기흥구 보라동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미니 건강박람회’를 열었다. 동은 인바디 측정 및 상담, 건강식단 모형, 비만조끼 체험 등 다양한 건강정보 전시·체험 공간을 조성해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동민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기흥구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지역 저소득 아동 20명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했다. 협의체는 아이들이 원하는 운동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신발 전문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10만원 상당의 운동화 교환권을 전달했다.

 

기흥구 마북동에서는 20일 대한불교 조계종 법관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에 전해달라며 동지팥죽 20인분을 기탁했다. 법관사 윤성 주지스님은 “신도들이 직접 만든 팥죽을 드시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기흥구 동백1동 새마을부녀회는 19일 취약가정 10가구에 생필품과 각종 식료품으로 구성된 성탄꾸러미를 지원했다. 부녀회는 일일찻집, 바자회, 우유팩 수거 활동 수익금으로 물티슈, 고구마, 쌀국수, 김 등이 담긴 꾸러미를 만들어 중증장애인 자녀와 다자녀를 양육 중인 가구에 전달했다.

 

기흥구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겨울철 식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는 과일과 갈비탕, 육개장 등의 식품을 구입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수지구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15가구에 이불을 전달하고 겨울나기에 부족함이 없는지 살폈다.

 

수지구 상현1동에서는 19일 제과점 ㈜본누벨에서 취약계층 7가구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전달했다. ㈜본누벨은 상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베이커리 후원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취약계층에 빵꾸러미를 정기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