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재향군인회, 제32·33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홍천군재향군인회는 2월 11일 k컨벤션웨딩홀에서 제32·3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군의장을 비롯한 향군 가족 15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제33대 최해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63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빛나는 홍천군재향군인회가 올바른 국가관과 확고한 안보 의식을 정립하는 한편, 민군 상생 및 협력 활동과 공익활동, 봉사 활동을 추진하여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임하는 이효식 회장에게는 강원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 공로패, 홍천군수 공로패, 홍천군의회 표창패, 홍천군재향군인회 재직기념패, 강원특별자치도 시 · 군회장 협의회 은수저 세트가 전달됐다.

 

홍천군 재향군인회는 시민 안보의식 계도와 지역 봉사 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도에 호국 의식 고취를 통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 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호국 안보 의식 고취를 통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받았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축사에서 “투철한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으로 국가의 부름을 받아 나라를 지키고 전역 후에는 향군회원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계신 향군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한편, 최해철 회장은 경북 포항 출생으로 1986년 9월에 육군 준위로 임관하여 홍천에 주둔하고 있는 제1야수단에서 정비 장교로 26년간 근무를 하였으며, 2012년 10월에 33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대한적십자사 홍천한백봉사회 회장과, 홍천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홍천군재향군인회 이사와 육군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새홍천강 내수면어업계 계장과 한다 어부네, 현대체크기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